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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여행사업부의 노하우를 활용해 전세기 운영에 나서면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키움증권은 25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여행사업부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전세기 운영은 카지노 VIP, 여행사업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3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은 여행사업부의 전세기 운항 노하우를 활용해 제주 국제공항 정상화 전 제주 직항노선 부족에 따른 제약을 극복하고자 한다"며 "일본과 운항이 재개되며 인천, 김포, 부산의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실적이 반등했던 점을 고려하면 하늘길 확장은 즉각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1월부터는 도쿄, 오사카 항공노선이 회복돼 일본 카지노 VIP 및 매스(Mass) 고객 방문으로 카지노와 비카지노의 실적이 동반 개선될 것"이라며 "또한 2019년 마카오 입국 여행객 합산 비중 20%를 넘기는 홍콩과 대만에 대한 하늘길 재개도 계획되어 있어 부족했던 외국인 VIP 수요를 채우는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세기 운영과 직항노선 확대 효과로 1000명 모객 당 분기 객실점유율(OCC)은 1.4%, 카지노 매출액은 최소 50억원 이상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VIP 특성상 재방문에 의한 규모 확대가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누적 방문에 의한 레버리지 성과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면서 재개방 시점이 불확실해지자 주가 부진을 겪고 있다. 하지만 제주 국제공항이 중국 외 모객에 대해서는 열위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전세기 운영을 통한 모객은 고객 확장 및 실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포인트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서울, 인천의 카지노와 동남아 복합리조트는 2019년 대비 40% 수준의 트래픽 회복에도 불구하고 70%가 넘는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가장 장기간 카지노 수요가 응축된 중국에 대한 리오프닝에 대한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롯데관관개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9.7% 증가한 629억원, 영업손실은 145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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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