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중 대부분이 10~20대로 밝혀졌다. 사진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경찰이 압사 사고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300여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 중 다수가 10~20대인 것으로 집계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소방 당국은 30일 오전 6시 기준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자 대부분은 10~20대이며 외국인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15명이다. 현재 사상자들은 병원 20여곳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현재 상태가 위중한 중상자는 19명으로 사상자가 추가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날 인명 피해는 2014년 '4·16 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 규모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13분 이태원 해밀턴호텔 인근에서 수십 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