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광주전남에서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도청에 내 걸린 조기/전남도


'이태원 참사'로 광주전남에서는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154명 중 4명이 광주시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4명은 A(26)·B(46)·C(24·여)·D(24·여)씨다.


광주시민 E(28·여)씨도 뇌사 판정을 받고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10대 1명과 20대 2명도 지난 29일 밤 벌어진 이태원 압사 사고로 숨졌다.


장성에 거주하는 F양(19·여)은 전날 오후 11시쯤 장성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목포에 거주하는 G씨(27·여)·H씨(27·여)는 친구로, 이태원 축제 현장을 찾았다가 참변을 당했다.

한편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4명(외국인 26명), 부상자 149명(중상 33명·경상 116명)이다.


전날 오후 11시보다 부상자는 17명 늘었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다수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73-7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30일 애도성명을 내고 "있어서는 안될 충격적인 참사가 발생했다"며 "돌아가신 젊은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을 잃고 비통해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