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수현(34)이 데뷔 초 소속사 폐업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사진=윤수현 인스타그램


가수 윤수현이 불안증세를 토로했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내 마음 다스리기'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윤수현은 "새로운 취미를 가지거나 다른 일에 도전하면 불안으로 요동치는 마음이 가라앉는다"며 "혼란으로 요동칠 때 자격증을 땄다"고 했다.


윤수현은 심리 상담 관련 자격증뿐만 아니라 이미지 컨설턴트 자격증, 아동 심리상담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공개했다. 그는 "오디션에서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고 연습생 활동을 또 열심히 했다. 데뷔해 열심히 했는데 1년 만에 회사가 폐업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운이 좋아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는데 그때 당시 충격이었다.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알았지만 불안 증세가 나오더라"면서 "어느 날은 화장을 받고 있는데 숨이 가빠지면서 어지러운 거다. 나가서 잠깐 쉬다가 활동했는데 그런 증상이 몇 번 잦았다"고 토로했다.


윤수현은 "크고 작은 불안들과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다시 그렇게 되지 않길 바라면서 잘 컨트롤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정신과 의사는 "불안으로 인해 모자란 부분을 이런 방식으로 채운 것 같다. 내가 더 강해져서 불안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든 거 같다"고 했다.


윤수현은 "하다보면 원래 가지고 있던 불안했던 것들이 작게 느껴지고 잊혀지더라"며 "주변 친구들도 취미를 가지고 하다보니 삶의 만족도가 올라간다고 하더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