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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면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의 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밤 10시15분쯤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다수의 시민이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6시 기준 156명이 숨지고 19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이에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참사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퀴즈 137화 엔딩'이라는 제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올해 처음 방송된 '유퀴즈' 회차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방송은 '베네핏이 있나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방송 말미 제작진은 일반 시민에게 "내가 누린 일상 속 작지만 소중한 베네핏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시민들은 각자 일상에서 느낀 작지만 큰 행복들을 이야기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소중한 이와 함께하는 밥 한 끼" "감사를 느낄 만큼의 감동이라면 그 또한 삶의 베네핏이다" 등 감동을 주는 자막이 등장했다. 그러면서 "무탈한 하루를 보냈다면 아무 일 없이 무료했던 게 아니고 위기의 순간들이 전부 나를 비껴갈 만큼 행운이 따랐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바람이 억새 잎과 나누는 담소를 듣는 일" "태양이 퇴근하며 내어주는 밤을 보는 일" "작고 수많은 불빛 앞에서 나의 존재 또한 그렇게 미미하지만 오늘도 살아있음을 감각하는 일" 등을 제시하며 "이 모든 게 더없이 풍요로운 일상의 베네핏이 아닐까"라고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누리꾼은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본 시간" "하루하루를 기적처럼 여기면서 살아야겠다" "행복은 별 게 아니다. 이런 소소한 일상이 행복이다" "매일을 소중하고 뜻깊게 보내기로 다짐했다" 등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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