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4번에 배치하며 공격력 강화를 꾀한다. 사진은 2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 출전한 푸이그. /사진=뉴시스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4번 타순에 배치하며 공격력을 강화한다.

키움은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SSG랜더스와 2022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양팀은 1승1패로 시리즈 전적이 같다. 3차전 승자는 한국시리즈 우승확률이 87.5%로 높아진다.


키움은 이날 선발 타순에 변화를 줬다. 김준완(좌익수)-임지열(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푸이그(우익수)-김혜성(2루수)-이지영(포수)-김태진(1루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2차전에서 무안타 1삼진에 그친 이용규를 선발에서 제외했고 임지열을 올렸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대타 홈런을 기록했던 임지열은 2번 지명타자로 한국시리즈 첫 선발 출전한다. 임지열은 앞선 두 경기에선 대타로만 나왔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푸이그와 김혜성의 타순도 바꿨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차전에서 팀이 1득점밖에 기록하지 못하자 클린업 트리오 타순에 변화를 줬다. 김혜성은 한국시리즈 들어 9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푸이그는 이날 선발인 SSG 오원석을 상대로 정규시즌에서 11타수 4안타 3홈런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가을야구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지영도 전진 배치됐다. 이지영은 지난 2차전에서도 4타수 2안타를 뽑아냈다. 대신 김태진이 7번으로 내려갔다.


키움은 선발투수로 이미 에릭 요키시를 예고했다. 요키시는 정규시즌 30경기에 출장해 10승8패 185.1이닝 평균자책점(ERA) 2.57 154K를 수확했다. 다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구원 등판해 1.1이닝을 소화했다. 이틀 밖에 휴식을 갖지 못해 피로를 어떻게 회복했느냐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