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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둘째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여행을 떠난 오상진·김소영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생일을 맞은 김소영을 위해 오상진은 직접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이후 마주 앉은 두 사람은 둘째 아이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상진이 "수아한테 동생 생길 수 있다고 얘기했다"고 말하자 김소영은 "그럴 마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오상진은 "원래 계획하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김소영은 "둘 다 '둘째를 내년 초에 가지자'고 숙제처럼 얘기하지 않냐"며 "바빠서 손을 잡거나 쳐다볼 시간도 없으면서 내년에 이렇게 하자는 얘기를 할 때마다 너무 계획적이니까 '이제 신혼같지 않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오상진이 "둘째 계획은 동의하지 않았냐"고 반박하자 김소영은 "동의는 했지만 계약 체결하는 게 아니지 않냐"고 답했다. 김소영은 "지금 서로 '잘 지냈어?' '보고 싶었어' 등의 말을 거의 안 하는데 둘째가 생기면 바톤 터치하다 끝날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둘째가 태어나면 우리가 동거인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가 (일을 마치고) 저녁에 만나면 당신은 수아 하루와 내일 일정 보고하고 잔다"고 덧붙였다.
오상진은 "거의 업무 교대식"이라며 "매일매일 아무 생각 없이 그렇게 지내다 보면 어색해지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그는 '1일 3뽀뽀'를 제안하며 "이렇게 하다 보면 자연스러운 마음이 생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세대학교 동문이자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로 만난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수아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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