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4일 앞둔 수험생들은 고사장에 가져가지 말아야 할 품목과 가져가야 할 품목을 잘 확인해야 한다. 사진은 지난해 수능 당시 서울시내 한 고사장 모습. /사진=뉴시스


202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이 고사장에 가져가지 말아야 할 품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능 당일 반드시 챙겨야 할 준비물은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기간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등)이다. 수험생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면 응시가 불가능하다.

수험표도 꼭 챙겨야 한다. 수험표엔 매 교시 OMR 답안지에 기입해야 하는 자신의 수험번호와 시험장, 선택과목이 기재됐다. 수험표는 예비소집일인 오는 16일 자신이 수능시험을 신청한 곳에서 나눠준다.


수험표를 잃어버렸거나 챙기지 못했다면 시험 당일 오전 7시30분까지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 관리본부를 방문하면 된다. 응시원서에 붙인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져가야 수험표를 재발급 받을 수 있지만 사진이 없더라도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마스크도 필수 준비물이다. 시험장 구분에 따라 착용 기준이 다르다. 자신이 확진 등으로 격리 통보를 받아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을 본다면 KF94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여분의 마스크는 감독관 확인 뒤에 휴대할 수 있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도 수험생이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시험 시간, 쉬는 시간 불문하고 소지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수능 응시가 무효 처리돼서다.

수험생은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져오면 안 된다.


혹시 가져왔다면 1교시 국어 영역이 시작되는 오전 8시40분 전 반드시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등 필기구와 개인용 도시락, 시침·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챙겨야 한다. 도시락을 제외하면 가져가지 않더라도 시험장에서 모두 제공된다.

이밖에 교과서나 참고서, 오답노트 등은 반입할 수 있지만 시험 시간 중엔 휴대가 불가능하다. 쉬는 시간 당 보충을 위한 간식이나 소화제 등 상비약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