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4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4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지며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오후 2시1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7포인트(0.33%) 하락한 2472.12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67포인트(0.27%) 오른 2487.00으로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806억원, 1387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22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0.34%)을 제외한 SK하이닉스(-0.22%) 삼성바이오로직스(-2.87%) LG화학(-0.56%) 삼성SDI(-0.14%) 현대차(-1.72%) NAVER(-2.08%) 기아(-0.88%) 등은 하락세다.

이날 국내 증시는 동유럽에서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경로를 벗어난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마을 프르제워도우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 폴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회원국이다. 나토는 조약 4조 발동을 검토하고 군 대비태세를 격상했다.

애초 이번 미사일 피격을 두고는 러시아에서 공격한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우크라이나 방공망에서 쐈을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의 장중 상승 폭 축소 요인이었던 폴란드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의혹 관련 뉴스 흐름을 주목해야 한다"며 "단기 차익실현 압력이 계속돼 기술적인 부담이 존재하는 상황이어서 지수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포인트(0.26%) 내린 743.0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65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57억원 11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09%) 셀트리온헬스케어(-2.63%) HLB(-3.22%) 에코프로(-2.03%) 셀트리온제약(-2.35%)은 하락세다. 반면 엘앤에프(0.30%) 카카오게임즈(0.45%) 펄어비스(0.45%) 천보(0.27%) 리노공업(2.27%) 등은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