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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을 인정하고 공백기를 가졌던 배우 심은우가 복귀 소식을 알려 누리꾼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세이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강 감독과 배우 심은우·서현우·류아벨 등이 참석했다.
학교 폭력 논란으로 자숙을 가진 심은우는 복귀작으로 '서이레'를 선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앞으로 더 나은 사람, 배우로 성장하며 좋은 작품으로 증명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앞서 심은우는 지난해 3월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학교 시절 심은우의 주도로 인해 왕따를 당했다"고 폭로한 글이 올라왔다. 이에 심은우는 "당사자 측에 연락을 취했고 만남이 이뤄졌다"며 "당시 (피해자가) 겪었던 상황과 심정을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생각 없이 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당시 심은우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주목받았으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질타를 받으며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약 1년6개월의 자숙 기간을 보낸 뒤 '서이레'로 복귀했다.
심은우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불쾌감을 드러내는 국내 누리꾼이 다수 등장했다. 심은우가 "좋은 작품으로 증명하겠다"고 언급한 것이 학교 폭력 논란과 인과 관계가 없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학교 폭력을 인정한 사람이 연예계로 다시 복귀하냐" "한 사람에게 잊지 못할 상처를 주고 스크린에 등장하는 게 맞냐" "다른 논란은 몰라도 학교 폭력은 용서할 수 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중의 반응이 여전히 차가운 가운데 심은우가 '서이레'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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