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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판매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유 가격은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샛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9원 내린 리터당 1658.7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원 하락한 리터당 1726.7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8.1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하락한 리터당 1606.9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1.8원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33.4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67.2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3원 오른 리터당 1888.8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격차는 230원 이상 벌어졌다. 전날 4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54.45원, 경유는 리터당 1885.99원으로 231.54원 차이가 났다.
업계에서는 경유와 휘발유의 가격 역전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서방 국가가 세계 3위 산유국인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면서 디젤(경유) 차량의 수요가 많은 유럽을 중심으로 재고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유럽은 수입 경유의 약 60%를 러시아에 의존해왔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4달러 내린 배럴당 88.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도 지난주보다 1.0달러 하락한 배럴당 95.3달러를,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3달러 내린 배럴당 131.8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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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