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전보에 윤 대통령이 21일 답신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빈 살만 왕세자(왼쪽)와의 오찬에서 대화를 나누는 윤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의 전보에 답신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빈 살만 왕세자의 전보에 답신을 발송했다"며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은 양국관계를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주 빈 살만 왕세자가 서울을 떠나면서 윤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며 "당시 빈 살만 왕세자는 '윤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한-사우디 비전 2030의 틀 안에서 양국 간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자는 공동의 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에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빈 살만 왕세자에게 답신을 보냈다"며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은 양국관계를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앞으로 사우디 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나가겠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17일 윤 대통령과의 회담을 비롯한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서울을 떠나면서 윤 대통령에게 전보를 보내 "저와 대표단을 환영하고 후하게 대접해준 윤 대통령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대화를 통해 양국의 강력한 관계를 공고히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