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석준 신임 대법관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어려운 일을 맡아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은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 대법관(오른쪽)에게 임명장 수여 후 악수하는 윤 대통령.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석준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 신임 대법관 임명 재가 후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어려운 일을 맡아줘 감사하고 건강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오석준 대법관은 윤석열 정부의 첫 대법관 후보자로, 임명동의안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 276명·찬성 220명·반대 51명· 기권 5명으로 가결됐다.

오 대법관은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앞으로 대법관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국민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 법 앞의 평등이 지켜지는 판결, 우리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균형 있는 판결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대법관은 법관 임관 후 32년 동안 각급 법원에서 다양한 재판 업무를 담당하고 두 차례 대법원 법원행정처에서 공보관 업무를 맡은 바 있다. 그는 국민·언론과의 소통, 법원 행정에도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 전 지난 9월 퇴임한 김재형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