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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세종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5)에 대응할 수 있는 화이자 2가(BA.4·5) 백신이 동절기 백신 접종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
29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의 백신별 일일 접종 현황에 따르면 화이자 2가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는 118만8995명으로 집계됐다. 화이자 2가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직전 2주(10월31일~11월13일)의 접종자 수 58만876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화이자 2가 백신 접종자는 점점 늘고 있다. 화이자 2가 백신 접종 첫째 주(14~20일)의 접종자 수 31만8624명보다 둘째 주(21~27일) 접종자 수는 38만2650명으로 20% 이상 증가했다.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가운데 화이자 2가 백신 접종자 수의 비중도 늘었다. 14~20일 전체 동절기 백신 접종자 수는 56만4540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화이자 2가 백신 접종자 수는 31만8624명으로 56.4%를 차지했다. 21~27일 전체 동절기 백신 접종자 수 62만4455명 가운데 화이자 2가 백신을 맞은 사람은 38만2650명으로 61.3%를 차지했다. 화이자 2가 백신이 동절기 백신 접종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셈이다.
화이자 2가 백신은 현재 국내 우세종인 오미크론 BA.5 변이에 대응할 수 있게 개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대비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률은 5.3%, 18세 이상 성인 중 접종률은 6.2% 수준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대상자 가운데 18.9%,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대상자의 22.3%가 백신을 접종했다.
정부는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4주간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접종률을 50%,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을 60%로 높일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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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