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도민명예기자단이 1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2022 도민명예기자 온정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사진 왼쪽에서 3번째 김영록 지사/전남도


전남에서 한파를 녹이는 나눔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전라남도도민명예기자단이 1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2022 도민명예기자 온정나눔 바자회'를 열어 서로 나누는 공동체, 감동을 주는 전남 이미지 홍보에 앞장섰다.


올해로 10년째인 바자회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지공예, 천연염색 스카프, 브로치 등 직접 만든 생활잡화와 무산김, 산수유진액, 녹차비누, 모시떡, 흑산홍어, 귀리, 파프리카 등 지역 농수특산품 100여 품목, 1000여 점을 기증해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명예기자단이 직접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미경 전남도 대변인은 "명예기자의 역할은 도정 홍보뿐만 아니라 도민의 삶 곳곳에 소소한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이끌어 내는 것"이라며 "겨울철 한파가 시작되기 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하도록 직접 발로 뛰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의 대표기업도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1일 영암군 삼호읍에 소재한 사원아파트 4차 기숙사 식당에서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이날 영암군 삼호읍에 소재한 사원아파트 4차 기숙사 식당에서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신현대 사장을 비롯한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과 주부대학 총동창회원 등 90여명이 참여했으며 우승희 영암군수도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회원들은 이날 8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버무려 영암지역 불우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주부대학은 지난 2001년 개설돼 임직원들의 부인과 지역사회 여성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장 나눔행사는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됐으며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됐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같은날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4440kg 를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쌀 4440kg은 지역 내 무료급식소, 요양원,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아동센터 등의 복지시설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한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사랑의 김장김치 3600포기도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광양제철소는 1일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4440kg 를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부했다./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복지센터 대식당 앞에서 전날 진행된 '사랑의 김장 전달식'에는 주순선 광양부시장, 광양시의회 서영배 의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윤지영 광양YWCA회장, 유영미 광양시 노인전문요양원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수렴해 2014년 시작해 올해로 9년차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약 2만4000포기의 김치를 4337세대에 제공했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먹거리인 김장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