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과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본회의 개의 요청을 반대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주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과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본회의 개의 요청에 대해 합의가 전혀 안 된 상테서 진행하는 것은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주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실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같이 보자고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진행될 박 원내대표와의 회동에 대해 "오늘이 헌법과 법률상 예산안 법정기간인데 처리되지 못했으니까 예산을 얼마나 빠른 기간 내 처리할지 문제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 장관 해임건의안 보고를 위한 본회의를 오늘 열어달라고 요구하고 전혀 합의되지 않았지만 오는 5일 다시 본회의를 잡아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 일정합의가 전혀 안 됐으니까 열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보고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늘은 어제와 똑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처리할 안건이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오늘 본회의 열어서는 안 되며 국회의장도 그렇게 해 줄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장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지난 1일) 본회의는 협의가 되지 않아 (개의는) 좀 어려울 듯하다"며 "다음날(오는 2일) 양당 원내대표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