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사생활 침해 고통을 호소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2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E&M센터에서 열린 Mnet 엠카운트다운 리허설 무대에 앞서 포토타임을 가진 그룹 세븐틴. /사진=장동규 기자


그룹 세븐틴이 심각한 사생활 침해로 인한 아티스트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8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앞서 공지를 통해 안내를 드렸음에도 여전히 공식 스케줄이 아닌 사적 장소(숙소, 호텔 및 헤어/메이크업 샵 등)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특히 최근 진행된 투어 공연에서 아티스트가 묵는 숙소에 찾아와 기다리는 행위, 숙소에 무단 침입을 시도하는 행위, 기내를 포함한 공항 보안구역 내 이동 시 아티스트에게 과도하게 접촉 및 대화를 시도하거나 촬영하는 행위 등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반복되어 아티스트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는 아티스트 사생활과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사전 경고 조치 없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세븐틴과 관련된 모든 팬 참여 활동에서 제외되는 영구 블랙리스트는 물론, CCTV와 모니터링을 통한 증거 수집 등을 통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10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세븐틴의 국내외 입출국 시, 과도한 신체접촉과 근접 촬영으로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부당하게 얻은 정보로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하는 행위, 촬영이 금지된 공항 내 구역에서의 무분별한 촬영 행위, 일반 승객의 길을 막고 비속어 및 고성 등으로 피해를 끼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면서 팬 에티켓 규칙을 공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