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동절기 접종 대상이 12세까지 확대된다. 집중접종기간은 연말까지 연장된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동절기 2가 백신 추가접종을 하는 시민. /사진=뉴시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절기 접종 대상을 12세 이상까지 확대하고 집중접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임을기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지난 9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동절기 청소년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동절기 접종은 18세 이상 성인만 가능하지만 오는 12일부터는 12세 이상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활용하는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12세 이상으로 허가한 화이자의 BA.1과 BA.4/5 기반 2가 백신이다. mRNA 백신 성분에 이상 반응이 있거나 원하지 않을 경우 유전자 재조합 백신(노바백스)으로도 접종할 수 있다.

임 반장은 "모더나의 BA.4/5 2가 백신 관련해 다음 주 정도에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라며 "정식 도입할 때 구체적으로 언제 접종이 가능한지 안내드리겠다"고 말했다.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다. 오는 12일부터 사전 예약과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청소년의 재감염 추정 사례 비율은 17.65%로 전 국민 평균 13.29%보다 높다. 정부는 청소년 중에서도 면역저하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접종을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임 반장은 "2가 백신 효과, 오미크론 관련해 청소년이 얼마나 위험자 이런 내용들을 담은 안내문을 작성해 배포해서 접종을 적극 권고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18일까지 진행하기로 한 동절기 집중접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현재 동절기 접종률은 60세 이상 고령층 24.1%, 감염 취약 시설 36.8%다. 정부의 접종률 목표는 고령층 50%, 감염 취약 시설 60%다.


임 반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일률적인 거리두기 없이 겨울철 재유행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역 당국은 동절기 집중접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해 60세 이상 및 건강 취약계층이 건강과 생명을 지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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