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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9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29세 이하 청년 가입자 수의 감소가 두드러진다. 청년층 인구 감소에 더해 20대가 선호하는 분야의 일자리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2년 1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20대 가입자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29세 이하 가입자 수는 지난 9월(-9000명)과 10월(-1만7000명)에 이어 11월(-2만9000명)에도 전년 같은 달보다 적었다.
지난 11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495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9000명(2.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고용노동부는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청년층 인구가 감소한 데다 20대 취업자가 선호하는 도소매, 보건복지, 공공행정 일자리 줄면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올해 ▲7월 43만1000명 ▲8월42만7000명 ▲9월 37만8000명 ▲10월 35만2000명을 기록하며 증가 폭이 둔화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 가입자는 83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4만8000명 늘고 여성 가입자는 662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17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00인 미만 사업장 고용보험 가입자는 1075만9000명, 300인 이상은 419만3000명으로 같은 기간보다 2.2% 각각 늘었다.
가입자가 많이 증가한 업종은 보건복지(7만1000명), 출판영상통신(5만8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4만3000명), 숙박음식(4만3000명) 등이다. 제조업(6만7000명), 사회복지업(4만5000명), 도소매업(4000명) 등은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됐다.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액은 여섯 달 연속 1조원 아래를 기록했다. 지급 총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4억원 감소한 7970억원이다.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전년 대비 3000명 감소한 8만6000명이다. 전체 수급자 수는 1년 전보다 2만3000명 적은 51만4000명이다. 1회 지급액은 약 139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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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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