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누적 신청액이 8조25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 공급액 규모의 약 33%에 이르는 수준이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직원이 안심전환대출 안내문을 살펴보는 모습./사진=뉴시스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 누적 신청액이 8조2538억원으로 집계됐다.


12일 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건수는 6만6325건으로 집계됐다. 신청 금액은 8조2538억원이다. 이는 총 공급 규모 25조원의 약 33% 수준이다.

주금공 홈페이지와 스마트주택금융앱을 통한 누적 신청이 3만3180건(4조3514억원 규모)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 등 6대 은행에서 창구와 모바일 앱을 통한 접수는 3만3145건(3조9024억원 규모)으로 조사됐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최저 연 3.7%의 금리로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앞서 주금공은 지난 10월말까지 주택가격 4억원 이하 1주택자에게 신청을 받았지만 접수액이 총 3조9897억원에 그쳤다.


이에 주금공은 지난달 7일부터 주택가격 기준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해 2단계 접수를 시작한 바 있다.

소득 요건은 부부합산 기준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출한도도 2억5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안심전환대출은 다음달 30일까지 출생 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금리는 1단계 때와 마찬가지로 연 3.8∼4.0%(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이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주택가격 4억원 이하 1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