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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K-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강조하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는 게임의 결과만 얘기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제대로 보상받았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흔히 K-콘텐츠가 세계에서 각광받는다고 하지만 핵심은 스타 비즈니스"라며 "한명의 스타가 문화 산업을 이끌며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 "스타 비즈니스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정당한 보상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스포츠도 중요한 문화 콘텐츠인 만큼 국가대표 선수들이 제대로 보상받았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축구 국가대표 만찬 당시 이들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헤드테이블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선수뿐만 아니라 후보·예비 선수를 모셨다"며 "그리고 (당시) '여러분이 우승팀이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K-콘텐츠가 세계에서 호감을 받으면 우리의 각종 수출 상품도 선호하게 된다"며 "따라서 K-콘텐츠 주무부처는 문화체육관광부지만 전 부처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청사 1층 로비에는 13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사진과 기념품 등이 전시됐다. 대통령실이 이날 전시한 기념사진은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표팀 환영 만찬 당시 설치한 포토월이다. 또 손흥민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포르투갈전에서 착용한 주장 완장과 사인볼, 축구화, 유니폼 등이 플라스틱 투명박스 안에 담겨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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