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주거지를 무단 침입한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의 강진구 공동대표가 오늘 경찰에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8일 한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400회 국회(정기회) 제 14차 본회의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1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자택 주거침입으로 고발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의 강진구 공동대표를 소환조사한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주거침입 혐의로 고발된 더탐사의 강진구 공동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더탐사 취재진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 소재 한 장관 주거지를 찾아가 집 앞에서 한 장관의 이름을 부르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름을 부르면서 문을 두드리는 상황은 모두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후 한 장관은 주거침입 혐의로 5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지난 7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더탐사 사무실과 경기 안양시의 강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작년 8월~9월 사이 더탐사가 한 장관의 퇴근길을 3차례 미행한 사건을 수서경찰서에서 넘겨받아 지난 8일부터 수사 중이다. 이에 경찰은 강 대표에 대해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한 장관 주거지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