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엔 폴란드 주심이 경기를 관장한다. 사진은 지난달 27일(한국시각) 마르치니악 심판이 프랑스와 덴마크의 카타르월드컵 D조 조별예선에서 올리비에 지루에게 경고를 부여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은 폴란드 주심이 사상 처음으로 경기를 관장한다.

폴란드 축구협회는 오는 19일 0시(이하 한국시각)에 펼쳐지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시몬 마르치니악 심판이 관장한다고 16일 전했다. 같은 국적의 파월 소콜니키와 토마치 리츠키에비츠 심판이 부심을 맡는다.


마르치니악 주심은 41세로 2009년부터 경기를 관장했다. 2013년엔 FIFA 국제심판에 임명됐다. 그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첫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심판을 맡았고 이번 대회에선 프랑스와 덴마크의 조별예선과 아르헨티나와 호주의 16강전을 관장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5개의 옐로카드를 꺼내는 동안 퇴장은 없었고 페널티킥도 선언하지 않았다.

최종 후보에는 네덜란드의 대니 마켈리와 브라질의 위우통 삼파이우, 잉글랜드의 앤서니 테일러가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 테일러 심판의 이름이 유독 눈에 띈다.


테일러 심판은 한국과 가나의 H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한국의 코너킥 기회를 무시한 채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항의하자 퇴장 명령을 했고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테일러 심판은 이외에도 크로아티아와 벨기에의 경기에서도 추가 시간을 다 채우지 않고 경기 종료를 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