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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정성화 분)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렸다.
해운대와 국제시장 등으로 한국 첫 쌍천만 영화를 배출한 윤제균 감독이 8년 만에 뮤지컬 영화 '영웅'으로 돌아왔다. 동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다.
윤 감독은 "영웅은 시청각의 종합선물 같은 영화"라며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안중근 의사를 포함한 많은 독립운동가분들의 잘 몰랐던 마지막 1년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를 보시면 더 잘 알 수 있으니 진심으로 많은 관객과 소통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에 대한 관심은 가지고 있었지만 지난 2012년 정성화씨의 실제 영웅 공연을 보고 오열하다시피 했다"며 "깊은 터칭이 된 공연이어서 언젠간 뮤지컬 공연을 뮤지컬 영화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 역의 정성화와 독립군의 비밀 정보원 설희 역의 김고은은 격정적인 감정을 쏟아내는 동시에 한 곡을 10회 이상 반복해 부르면서도 표정의 변화, 숨소리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고난이도의 연기를 소화했다. 정성화는 "뮤지컬 무대와 또 다른 도전이었다. 표정, 호흡 등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 모든 과정이 소중하고 영광스러웠다"는 소회를 전했다. 김고은은 "영화에서 부르는 곡들이 모두 격정적인 감정을 느끼며 불러야 하는 곡들이라 어려웠다"고 토로해 이들의 도전과 결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오는 12월21일 개봉.
◆시놉시스
드디어 1909년 10월26일,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분)은 하얼빈역에 도착한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죄목으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되는데….
드디어 1909년 10월26일,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분)은 하얼빈역에 도착한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죄목으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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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