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인사동 예향가에서 보림제다 주최로 녹차 시음행사가 열렸다./보림제다


보성 녹차향이 서울 인사동 거리에 은은하게 퍼졌다.

전남 보성군은 21일 인사동 예향가에서 녹차시음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회사인 보림제다 주최로 열린 시음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녹차, 발효차, 말차,녹차라떼 등 다양한 보성의 녹차가 선보였다.

내외국에 보성녹차를 널리 알리기 위한 시음행사는 할인행사와 증정행사도 병행된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비싼 임대료에 한국 전통차 매장이 철수한 자리에 보이차 등 중국차 판매장이 곳곳에 들어서 있는 것이 한국 전통의 메카 인사동의 현실이다.

이에 인사동협의회와 관광협의회 요청으로 보성 보림제다가 시음행사를 시작으로 전통차 판매 선봉에 선 것이다.


보림제다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올해 10월 개최된 '2022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녹차 전문 농업회사다.

보림제다는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1차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서희주 보림제다 대표는 <머니S>와 통화에서 "인사동에는 중국차와 대용차 밖에 없다. 국내에서 녹차가 정상적으로 생산되어 판매하는 곳도 없어서 인사동에 매장을 시작하게 됐다"면서"외국인들은 여행을 와서 한국차를 사서 선물을 하고 싶어 한다. 중국것을 사고 싶어 하지 않는다. 시음회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