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1월1일 생중계로 진행될 취임 첫 신년사에서 개혁과 정상화 등을 키워드로 집권 2년차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1월1일 생중계로 진행될 취임 첫 신년사에서 개혁·정상화 등을 키워드로 잡을 전망이다.

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일정 없이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 머무르고 있다. 신년사 원고 막바지 다듬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분야별 주요 이슈와 핵심 국정과제들을 취합해 국정운영 철학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메시지 등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년사는 2023년 새해 첫날인 오는 1월1일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로 발표된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 해 경제위기 극복 방안 논의를 위한 회의 등을 주재하면서 수출의 중요성,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진출 활성화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신년사에서는 이러한 기조를 확인하면서 민간과 시장 활성화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 노동·교육·연금 3대개혁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내세우며 개혁 추진 의지를 거듭 강조하면서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시민단체에 지원된 국고보조금이 제대로 사용됐는지 점검하고 보조금 지원 체계를 전면 재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노조 부패도 정면으로 겨누고 있고 정상화를 위한 부패 척결 의지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최근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도발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남북관계에 대한 입장 표명도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