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대표가 KB라이프생명 출범식에서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사진=KB라이프생명



"2030년 생명보험업계 3위를 달성할 것입니다."

2일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열린 KB라이프생명 출범식에서 이환주 대표가 던진 메시지다. 이 대표 계획대로라면 7년 후 KB라이프생명은 한화생명, 교보생명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현재 라이벌인 신한라이프와 NH농협생명 등을 넘어 '탑3'에 정착한다는 것이다.


이날(2일) KB라이프생명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KB라이프의 새 현판과 CI를 공개했다.

이날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김세민 KB금융지주 전략총괄 전무, 오병주 KB금융지주 보험총괄 상무와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를 비롯해 KB라이프생명 임직원이 참석했다.


KB라이프생명은 국내 탑티어 생명보험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2030년에는 업계 3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기준으로 KB라이프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599억원으로 7위다.

4위는 신한라이프(3480억2400만원), 5위는 흥국생명(2698억4800만원), 6위는 농협생명(2420억7000만원)이었다. 4위 신한라이프와 7위 KB라이프생명의 격차는 2.2배다. 3위 교보생명(3947억4900만원)과 KB라이프생명의 차이는 2.5배다.


KB라이프생명은 기존에 보유했던 이 같은 우수한 영업채널을 토대로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프리미엄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 업계를 선도해 간다는 복안이다. 차별화된 종합금융 솔루션을 통해 2030년에는 업계 3위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는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만나 KB라이프생명이라는 이름으로 위대한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이 여정은 '꿈을 향한 동행'을 의미하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경험의 혁신을 일궈 낼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통합으로 안정적인 재무적 기반과 뛰어난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의 경쟁력과 네트워크가 결합하여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며 "이러한 역량 기반으로 탑티어 생명보험사를 향한 우리의 목표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는 공식 출범 후 첫 번째 일정으로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스템 통합 상황을 점검했다. 시스템 통합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KB라이프생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과제인 대고객 만족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