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지하철 선전전을 시작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쯤 혜화역 하행선 방면에서 '장애인권리예산·입법 쟁취 255일차 지하철 선전전'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전장연은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법의 강제 조정안을 불수용하고 법적 조치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전장연도 법에 명시된 시민의 권리를 누리기 위해 계속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 시장은 '차별과 갈라치기로 혐오를 조장하는 관치'를 멈추시기 바란다"며 "전장연은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며 죽여야 할 적군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전장연은 지난 3일 '2023년 지하철 선전전' 방침을 발표해 주말·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4호선 출근길 선전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장소는 마찰을 피하고자 당일 오전 8시에 공지할 방침이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대통령실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삼각지역 4호선을 제외한 다른 노선에서는 진행하지 않겠다"며 "4호선을 이용하는 시민께 무거운 마음으로 죄송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