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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오는 3월 개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저마다 전국을 돌며 '보수' 당심잡기에 나섰다.
전당대회 레이스에 시동을 건 이들은 신년인사회에 참석함으로써 당원의 소통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이 '당원 투표 100%'로 변경돼 당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집중한 결과다.
여권에 따르면 김기현 의원은 4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국회조찬기도회 신년감사예배'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최재형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 당협을 방문해 당원간담회를 진행했다.
윤심 인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강원 춘천시에서 열리는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안철수 의원도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서을 당협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당원 투표 100%'로 당심이 중요해진 만큼 직접 당원과 만나 자신의 경쟁력과 여당의 비전·개혁, 차기 총선 승리 등을 피력하고 있다. 당권주자들은 서울·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강원·경기 등 전국 곳곳을 돌며 당원연수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상황이다. 나아가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신뢰를 내세우며 '윤심' 마케팅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는 3월8일 전당대회까지 두 달 정도 남은 만큼 1월부터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권주자들은 당협 행사 참석을 지속하며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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