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고 마스크를 던지며 기쁨을 표출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가능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그 9경기 만에 골 맛을 본 손흥민이 이 같이 말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2~2023시즌 EPL 원정경기에서 토트넘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손흥민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네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27분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 망을 갈랐다.
골을 넣은 손흥민은 마스크를 터치라인 밖까지 힘차게 던지며 포효했다. 그동안 골을 못 넣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내는 듯한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17일 해트트릭 후 110일 만에 골 맛을 봤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골은 자신감을 되찾는 데 항상 중요하다"며 "이번 골은 내게 매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번 골을 계기로 가능한 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그동안 팀에 미안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승리가 전환점이 돼 자신감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