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경남이 재도약하는 새로운 원년 만들것"
박 지사 "다시는 중앙정치권 갈 생각 없다"...도정 전념 각오 밝혀
10일 신년 기자간담회···"경남 경제 일으켜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 다할 것"
경남=임승제 기자
1,006
공유하기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이 재도약하는 새로운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도지사는 1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회의 땅 경남, 성장하는 경남, 즐거운 경남, 믿음직한 경남, 품격있는 경남' 등 5대 운영 방향을 원칙으로 경남 경제를 일으켜 경남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미래를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기업투자유치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함께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혁신과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올해는 재도약의 첫해다. 가열찬 노력이 필요하다"며 "투자하는 기업이나 청년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경남이 기회의 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취임한 지 6개월여 지났다. 그동안 도정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서 "자동차를 생각하면 엔진 정비 기간이었다. 새해에는 달리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박 도지사는 지난해 성과로 개발제한구역 규제 개선과 관광단지 등 토지수용 규제 개선, 방산부품연구원 추진,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 추진, 경전선의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 확정 등을 언급했다.
이어 "경남의 실업률이 전국보다 항상 낮은 상태를 유지해오다 2018년부터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오히려 2019~2021년은 전국보다 높은 상태였는데 6개월여만에 무역수지, 수출 증가율, 제조업 취업자 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올해는 채무를 발행하지 않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적자 재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45년 동안 매년 2500억원에서 3000억원 규모의 채무를 발행해왔다.
경남도는 앞으로 활기찬 경남을 위해 ▲투자유치 전담기관 설치·운영 ▲파격적인 인센티브 발굴을 통한 기업의 장기 투자 유인 ▲기회발전특구 지정 준비 ▲권역별 창업 핵심거점 조성 ▲대학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방위·원전산업 국가산단 조성 ▲신중년 일자리 전담기관 설립 ▲청년 정착 기반 조성과 생활 안정 지원 ▲청년창업 일자리 플러스 지원 ▲대학생 학식비와 청년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또 항공우주산업 도약 원년을 맞아 '우주항공청 조기 설치',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경남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시제기 개발 및 항로 발굴' 등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방산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방산부품 연구원 설립', '방산 강소기업 육성 지원', '방산 수출지원단 운영' 등도 추진한다.
남해안권과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명품 관광지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남해안권 관광개발청 설립', '섬을 잇은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를 추진한다.
박 도지사는 브리핑 후 출입기자의 향후 대권도전에 대한 물음에는 "공직자로서 어려운 도정을 일으키는 게 마지막 봉사라 생각한다"며 "도지사로서 충실하겠다. 다시는 중앙정치권에 갈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