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을 위해 미국과 대만에서 이원화된 훈련에 돌입한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오는 29일 미국 애리조나로,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퓨처스팀은 2월 7일 오전 9시 대만 가오슝으로 각각 향할 예정이다./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가 2023시즌을 위해 미국과 대만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키움은 21일 "홍원기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40명이 오는 29일 오후 9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고 전했다.


미국에 도착한 키움은 애리조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이다.

설종진 감독을 선두로 하는 퓨처스팀은 40명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규모로 2월 7일 오전 9시 대만 가오슝에 도착한다. 퓨처스팀은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이번 시즌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키움은 "미국과 대만에서 치러지는 2023시즌 스프링캠프는 단순히 1군과 퓨처스팀으로 구분지어 운영했던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훈련 유형과 설정한 목표 방향에 따라 참가 선수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미국 스프링캠프에서는 목표는 기본기 훈련을 토대로 한 기술 향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신인과 저연차 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성장 가능성을 심도 있게 살펴볼 계획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려 정규시즌 대비에 주력한다는 것이 키움 히어로즈의 입장이다.


대만 스프링캠프는 실전 위주의 훈련에 중점을 둔다. 대만 프로야구팀과 10차례 이상 연습경기가 편성돼 있다. 선수들의 실전 감각과 기량 향상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