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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례 감독의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이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교섭의 관객수는 총 9만1478명, 누적관객수는 26만5468명이다. 18일 개봉 직후 그간 상위권에 머무르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을 꺾고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머물렀다.
교섭은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샘물교회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탈레반 인질이 된 한국인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 '정재호'(황정민)와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황정민이 2001년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 20여년 만에 임순례 감독과 재회한 작품이기도 하다.
20일 전국 영화 관객수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차지했다. 7만1888명의 관객이 몰렸으며, 누적관객수는 115만7323명이었다. 3위는 아바타2가 차지했다. 지난해 14일 첫 선을 보인 이후 개봉 한 달이 지났으나 20일 4만972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961만495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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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