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범학/사진=뉴스1


가수 이범학이 전 매니저가 도박으로 자신의 행사비를 날렸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범학은 27일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이 진행하는 푸하하TV '심야신당'에 출연했다.


정호근은 "이범학 씨의 사주를 받아 보고 느낀 것은 애석하게도 더 뻗어나가지 못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사람 때문이 아니었던가 생각을 해본다"고 말했다.

이범학은 "제가 한참 잘 나갔을 때, 매니저가 도박에 빠졌다"며 과거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저는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행사비가 얼마라고 하면 그대로 믿었는데 알고 보니까 행사비를 뒤로 빼돌려서 도박으로 탕진했다는 얘기를 나중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1억 정도를 날리지 않았나 싶다"며 "30년 전이니까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10억 정도 되지 않을까, 그때는 집 한 채가 그때 몇 천만원 밖에 안 했으니까"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범학은 1991년 그룹 '이색지대' 멤버로 데뷔해 그해 솔로로 독립하며 1집 '이별 아닌 이별'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예능에서 해물 음식점을 운영하는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