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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프로야구 SSG 통합 우승을 이끈 노경은이 담낭 제거 수술로 당장 스프링캠프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3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는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SSG는 17명의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총 62명의 선수단이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캠프 출발 직전 명단에 변화가 생겼다.
'베테랑' 투수 노경은이 빠졌다. SSG에 따르면 노경은은 최근 통증을 느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담낭이 부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31일 담낭 제거 수술을 받게 됐다.
큰 수술은 아니라 수술 이틀 후 퇴원이 가능하다. 다만 퇴원 후 일정 기간 운동이 어렵기 때문에 당장 캠프에 합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SSG는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본 후 노경은의 캠프 합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노경은은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41경기, 79⅔이닝을 소화하면서 12승5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05로 활약했다. SSG의 통합 우승에 적지 않은 힘을 보탰다.
김원형 SSG 감독은 "(노)경은이는 항상 시즌 전에 몸을 잘 만들어놓는 투수인데 걱정스럽다"면서도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큰 병은 아니기 때문에 빠른 회복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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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