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전경련 회장후보추천위원장 겸 미래발전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차기 회장 선임과 혁신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 명예회장을 회장후보추천위원장 겸 미래발전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그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전경련으로 거듭나고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미래발전위원회 설치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허 회장은 부회장단에 2월 임기 만료를 끝으로 더 이상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권태신 상근부회장도 함께 물러나기로 했다.


허 회장은 앞서 2017년과 2019년, 2021년에도 임기 만료 시점에서 사임하기로 했다가 후임자 인선이 난항을 빚자 연임을 수락해왔지만 이번에는 진정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사임의사를 확고히 했다.

허 회장은 오는 2월 정기총회에서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웅열 위원장이 전권을 갖고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