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보라색 이브닝드레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경매에서 약 7억5000만원에 팔렸다. 사진은 해당 이브닝드레스. /사진=경매 전문 업체 소더비즈 공식 홈페이지 캡처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보라색 드레스가 약 7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은 경매 전문 업체 소더비즈의 발표를 인용해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보라색 이브닝드레스가 이날 경매에서 60만4800달러(약 7억5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 드레스는 지난 1989년 빅터 에델스타인이 디자인한 옷으로 "그간 낙찰된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드레스 중 최고가"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낙찰된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이브닝드레스는 튤립 모양 스커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사진은 생전 다이애나 왕세자비 모습. /사진=로이터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이브닝드레스는 보라색 실크 벨벳 소재로 튤립 모양 스커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이브닝드레스에는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진주 단추가 달렸다.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는 해당 드레스를 지난 1997년 사회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는 세상을 떠나기 전 중요한 자리에 참석할 때 해당 드레스를 입었다. 지난 1997년 베니티 페어 화보 촬영에서도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는 이 드레스를 선택했다. 당시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는 "우리 사회의 취약한 사람을 사랑하고 도울 수 있는 것보다 나에게 더 큰 기쁨을 주는 것은 없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