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10대 침팬지의 인내심이 오히려 10대 청소년보다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로이터


10대 침팬지의 인내심이 비슷한 나이의 사람보다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 알렉산드라 로사티 연구팀은 최근 '10대 침팬지의 충동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침팬지 40마리를 데리고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침팬지를 성인과 청소년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성인 침팬지와 청소년 침팬지에게 바나나 1조각을 1분 동안 먹지 않고 기다리면 3조각으로 보상해주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성인 침팬지와 청소년 침팬지 모두 비슷한 비율로 기다리는 쪽을 택했다.

연구팀은 "비슷한 나이의 사람의 경우 동일 실험에서 큰 보상을 위해 기다리기보다 당장의 작은 보상을 택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실험 결과 10대 침팬지의 인내심이 10대 사람 청소년보다 더 강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는 침팬지의 능력이 인간과 달리 10대에 이미 성숙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