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한 다음날인 7일(현지시각)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진 발생 직후 튀르키예 중남부 카흐라만마라슈 지역 모습. /사진=로이터


튀르키예에서 규모 5.3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발표를 인용해 "튀르키예 중부 지역에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며 "진앙은 2㎞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전날인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와 중남부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에서는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같은 날 카흐라만마라슈 인근에서는 규모 7.5의 여진이 발생했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남부 인접국 시리아에선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현재 구조작업은 폭설로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위해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한다"며 "오는 12일까지 모든 국내외 공관에 조기가 게양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