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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얼마 전 회전초밥집 '위생 테러'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또 다시 기이한 행각이 일어났다. 이번엔 철도 위에 창을 던졌다는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테레비에히메, 8일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로에 창을 던지는 장난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확산되고 있다. 에히메현 오즈시의 한 주차장 건물 옥상에서 촬영된 것으로 앳된 남성이 공사장 등에서 사용되는 긴 막대를 철로에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틱톡에 '창 던지기 선수권 대회'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게재됐고 곧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다른 SNS로 급속히 퍼졌다. 논란이 커지자 현재 틱톡에서 해당 계정은 자취를 감췄다.
선로를 관리하는 JR 시코쿠 측은 "지난 4일 영상에 대해 제보를 받고 JR 요산선 선로임을 확인했다"며 "열차 운행에 지장이 있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남학생이 던진 막대는 선로 바로 근처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행히 실제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에 대해 아이리스 법률 사무소 다카하시 요시코 변호사는 "아무리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본인이나 부모에게 손해배상 청구가 있을 수 있는 사안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R 시코쿠 측은 "피해에 대한 경찰 신고 접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이 같은 행동은 매우 위험하니 절대 따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초밥집 사건 일어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런 위험한 행동을", "주목받고 싶은 감정의 방향성이 잘못됐다", "큰 사고가 나면 어떡하려고 너무 위험한 짓이다"라며 남학생의 행동을 비판했다.
한편 지난달 말 초밥집에서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컵과 간장에 침을 묻히며 논란을 일으킨 기후현의 남고생은 업체 측의 소송에 더해 지난 8일 결국 자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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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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