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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대로 올라섰다.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금리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오른 탓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20~6.21%로 집계됐다. 주담대 변동형 금리는 4.86~6.40%다.
KB국민은행의 'KB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신규 코픽스 12개월 기준 5.34~6.74%다. 신한은행의 '신한주택대출' 금리는 4.92~5.82%다. 하나은행의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은 6개월물 금융채 기준 5.659~6.259%다.
우리은행의 아파트촌(일반자금)은 신잔액 코픽스 12개월 기준 5.60~6.40%다. 농협은행의 주담대는 4.31~6.21%로 집계됐다.
3% 후반대에 진입했던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 금리도 4%대로 올라섰다.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5년)는 이날 4.06~5.06%를 나타냈다. 아담대 변동금리는 4.49~6.00%로 집계됐다.
주담대 금리가 오른 이유는 고정형 상품의 준거금리인 은행채 5년물이 3일 3.889%에서 10일 4.100%로 0.211%포인트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29%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29%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은행에 대출금리 인하를 압박하면서 주담대 금리는 한 달 새 1%포인트 내린 바 있다. 국민은행은 KB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대 1.05%포인트, KB주택담보대출 신 잔액 코픽스는 최대 0.75%포인트 내린 바 있다.
하나은행도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하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를 각각 0.4%포인트, 0.8%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준거 금리(코픽스)에 더해지는 가산금리를 낮춘 것이다.
하지만 채권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데다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대출금리가 오름세를 유지하는 것을 고려하면 주담대 금리는 당분간 상승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은행 관계자는 "지난 6개월 전에 비해 신규 코픽스는 1.91%포인트, 1년 전보다는 2.6%포인트 올랐다"며 "2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하락분(0.05%포인트)이 지난 1년간 상승분(2.6%포인트)을 상쇄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존 대출자들은 낮아진 변동금리 안내를 받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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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