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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구조 작업을 하던 멕시코 구조견이 임무 수행중 사망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멕시코 국방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위대한 친구인 프로테오를 잃었다"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테오는 튀르키예에 있는 우리 형제들을 구하는 멕시코 대표단의 일원으로서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며 구조견 프로테오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도 이날 "프로테오의 죽음을 애도한다"며 "그는 멕시코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했다. 프로테오는 지진 현장에서 활발한 구조 활동을 벌이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정부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16마리의 구조견을 파견했다.
우리 정부도 지난 7일 튀르키예에 110명 규모의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급파했다. 여기에는 특수인명구조견 4마리도 포함됐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인 '토백이'와 '티나', 벨지움 마리노이즈종인 '토리'와 '해태' 등이다.
6세 토백이와 토리는 구조작업 중 날카로운 잔해 등으로 인해 상처를 입었지만 사람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현장에 다시 투입됐다. 한국과 멕시코 외에 타이완과 일본, 크로아티아, 체코, 독일 등도 현지에 구조견을 파견했다. 사람보다 약 1만배 이상의 후각 능력과 50배 이상의 청각 능력을 가진 구조견은 재난 현장에서 실종자 위치 탐색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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