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한국이 경제 회복을 이루기 위해선 중국에 우호적인 정책을 펴야 한다"며 한국 정부의 대중 정책 변화를 요구했다. 사진은 홍콩 전경. /사진=로이터


중국 관영매체가 한국의 대중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한국이 중국 경제 회복의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지 여부는 한국 정부에 달려 있다"며 "한국이 경제 회복을 이루기 위해선 중국에 우호적인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5.1%로 전망했다. 이어 "한국은 중국의 경제 회복에 희망을 걸고 있지만 지금은 낙관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한국은 최대 무역 파트너인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더 용감한 조치를 취해야한다"며 "하지만 한국은 지난달 중국발 여행객들에 대한 단기 비자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이 취한 조치들은 유감스럽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중국의 리오프닝 이후 1차 중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에서 졌다"며 "중국의 해외 단체관광객도 놓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이 경제성장 기회를 놓쳤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