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15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사진은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 킹슬리 코망(가운데)이 볼 경합을 펼치는 장면. /사진=로이터


바이에른 뮌헨이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원정승을 거두며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바이에른은 15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후반 8분에 터진 킹슬리 코망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PSG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를 선발로 내세웠고 몸상태가 좋지 않은 킬리안 음바페까지 후반에 투입시켰지만 패해 2차전 원정경기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원정이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내내 공격을 주도했다. PSG로서는 전반에 실점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로 바이에른의 공격은 매서웠다.


결정력에서의 아쉬움으로 전반에 득점하지 못했던 바이에른은 후반 8분만에 코망의 골이 나오며 리드하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주앙 칸셀루 대신 투입된 알폰소 데이비스는 도움을 기록하며 선제골에 일조했다. 코망은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PSG를 상대로 득점한 만큼 세리머니를 자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후반 중반 이후 PSG는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음바페의 득점이 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바이에른은 후반 추가시간 벤야민 파바르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해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두 팀의 2차전은 다음달 9일 장소를 바꿔 바이에른의 홈에서 열린다. 바이에른은 안방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