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17일(한국시각)에 열린 잉글랜드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사진=로이터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대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밀턴 케인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23 아놀드 클라크컵 4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벨 감독은 대표팀 감독 부임 이후 14승 7무 7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을 준비중이다. 잉글랜드는 피파랭킹 4위의 강호로 이날 경기 패배를 포함해 한국은 역대 맞대결에서 1무 2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펼쳐진 잉글랜드의 공세에 한국은 고전했다. 수비에 치중한 경기 양상으로 흘렀다. 그나마 전반 중반 이후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던 한국은 전반 40분 스탄웨이에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한국은 잉글랜드의 파상공세에 잇달아 실점하며 대패했다 후반 1분만에 메기 켈리에게 추가골을 내줬고 후반 5분에는 알레시아 루소에게 또 한 골을 내줬다. 후반 33분에는 로렌 제임스에게도 골을 내주며 0-4로 패했다.

한국은 오는 20일 벨기에, 오는 23일에는 이탈리아와 각각 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전에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벨기에가 2-1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