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프렌치카페 컵제품 3종 등의 가격을 인상한다. /사진=남양유업 홈페이지


남양유업의 대표 컵커피 제품인 프렌치카페 3종의 가격이 4개월 만에 오른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3월1일부터 유음료 5종 편의점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폭은 100~200원이다.


가격 인상 대상은 ▲프렌치카페 카페오레컵(200㎖) ▲프렌치카페 카라멜마키아또컵(200㎖) ▲프렌치카페 카푸치노컵(200㎖) ▲테이크핏 고소한맛(250㎖) ▲테이크핏 초코(250㎖) 등이다. 프렌치카페 컵커피 시리즈는 1900원에서 2100원으로 200원씩, 테이크핏류는 2800원에서 29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1월1일 프렌치카페 3종 가격을 1700원에서 1900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당시 원부자재와 물류비 등 비용이 증가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4개월 만에 다시 200원의 가격 인상을 진행하는 것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200㎖ 컵커피 제품에 대해 타사 동종 제품 대비 300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판매하며 가격 인상을 자제해왔다"면서 "원부자재 인상으로 악화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이 커서 불가피하게 타사 동종 제품 수준으로 뒤늦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컵커피 제품으로 마이카페라테(220㎖)를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 2200원이다. 동서식품이 선보이는 스타벅스 컵커피(200㎖)는 지난해 2월부터 가격이 올라 편의점 기준 2100원이다.


커피 원두(생두) 수입 가격은 하락세로 안정화 중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커피 원두 수입 가격은 ㎏당 6058원으로 10월 정점(7401원) 대비 18.1% 하락했다. 다만 올해 원유 가격은 ℓ당 947원에서 996원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