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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러시아에 살상 무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미국의 주장에 대해 중국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러 관계에 대한 미국의 손가락질(비난)은 용납되지 않는다"며 "미국은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지난 18일 독일에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부총리급)을 만난 직후 "중국이 러시아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수도 있다"며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러시아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이는 미·중 관계에 중대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미국 행정부 관료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며 "냉전의 재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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