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신성장동력 삼아 관련 장비의 연계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꼽았다. 치과 인테리어와 임플란트 등의 치과 장비를 연계 판매할 수 있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KCC글라스와 병원 인테리어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6년부터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를 본격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통해 치과의사들과 접점을 넓혀 치과 장비의 도입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아 임플란트를 비롯한 치과 의료기기와 장비, 의약품, 소프트웨어 등의 공급뿐만 아니라 치과 인테리어까지 도맡아 '치과 토털 프로바이더'(Total Provider)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사실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통한 매출 확대 효과는 크지 않지만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치과 인테리어 계약 수주 건수가 900건이 넘는데 새롭게 개업하거나 리모델링하는 치과의 인테리어를 맡으면서 동시에 치과 장비들을 연계 공급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치과 인테리어 사업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 증진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해외 치과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인테리어 사업의 국내외 확장을 위해 가격 경쟁력이 높으면서 동시에 고품질인 인테리어 제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목적으로 KCC글라스와 손을 잡았다.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보유하고 있는데 주요 제품들은 환경마크, HB마크,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 등 각종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등에서 고품질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KCC글라스와 차별화된 인테리어 서비스를 위한 제품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를 두고 있다. 심미성과 실용성, 내구성을 두루 갖춘 동시에 최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고품질의 치과 인테리어를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체 시공팀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시공 품질을 높이고 고객 중심의 사전·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1년 자회사 오스템인테리어를 설립해 생산 부문의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국내 일반 병·의원은 물론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 치과에서 치과 인테리어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의료시설에 더 좋은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