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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근접 촬영한 중국의 정찰풍선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지난 3일 고고도 정찰기인 U-2 조종사가 촬영한 정찰풍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안테나로 보이는 장비가 선명하게 담겼다.
미국 방송매체 CNN은 지난 22일 "U-2 정찰기는 통상 7만피트(약 21㎞) 상공을 비행한다"며 "사진 촬영 당시 정찰풍선의 고도는 6만피트(약 18㎞)였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정찰풍선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국방부도 지난 9일 정찰풍선 탑재 장치에 정찰용 안테나가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중국이 주장하는 민간 기상 관측용 비행선이 아니라 정찰용 풍선이라고 결론 내렸다.
앞서 미국은 중국의 것으로 추정되는 정찰풍선이 미국 상공을 휘젓고 다니자 스텔스 전투기를 동원해 풍선을 격추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 4일 약 20㎞ 상공에 있던 정찰풍선을 AIM-9 공대공미사일로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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