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러시아군의 병력 손실이 6만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병력 손실이 6만명에 이른다는 추산이 나왔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영국 국방부의 발표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목숨을 잃거나 다친 러시아군이 최대 20만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 사망자는 최대 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의 피해도 크다. 매체는 "우크라이나에서 약 10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사상자가 최대 15만명에 이른다는 관측도 있다"고 전했다. 개전 이래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자국군의 사상자 수를 발표하고 있지 않다.

전쟁은 우크라이나 민간인 수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다. 개전 초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러시아군의 공격 때문이다. 전쟁으로 사망한 민간인수는 최대 4만명으로 파악됐고 이중 어린이가 약 500명으로 전해졌다.


전쟁이 끝나도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종전 이후 지뢰 제거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더 커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에는 지뢰가 대량 매설돼 있다.